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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유치 '총력'…"의사과학자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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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9.23 13:36:47 ( 수정 : 2021.09.23 13:43: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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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포항시가 의과대학 유치를 위해 수년 전부터 유관기관 회의, 정부건의 활동 등 꾸준히 준비를 해오며, 정부 정책 변화에 대비해 기회를 놓치지 않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포항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당위성을 확보했으며, 8월에는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정계·학계·의료·경제계 등 각계각층이 참여한 ‘포항 의과대학 유치 추진 위원회’를 구성해,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전략과 추진체계를 지속적으로 갖춰 가고 있다.

포항 의과대학은 ‘연구중심 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이라는 목표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견인할 의사과학자 양성에도 초점을 맞춰,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용역’(2020.12~2021.7)을 통해 ‘의과학대학원’ 설립을 위한 타당성과 이론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지난 7월 포스텍은 연구중심 의과대학의 전 단계로 2023년부터 의과학대학원을 신설해 신약 개발·치료기술 개발과 뇌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 융합연구를 통한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통해 바이오벤처를 육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아울러 경북도·포스텍과 함께 ‘포항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실행전략 수립 용역’(2021.9~) 추진으로 의과대학 설립 및 효과적인 운영계획, 중장기 비전수립, 부속병원 설립 방안 등 유치에 필요한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 정부 및 여러 관계 기관에 설득을 나설 예정이다.

이와 같은 내부적인 역량을 키움과 동시에 추진위원회 중심의 유치 분위기 조성, 중앙정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대정부 건의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며, 국회 토론회와 정책포럼 등 대외적 활동과 동시에 대중매체 SNS 등을 활용한 홍보영상, 릴레이 캠페인, 시민 참여형 이벤트 시행으로 전국적인 관심과 호응을 유도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미래 신산업인 바이오 헬스·의료산업 육성 시기를 놓쳐 국가 경쟁력을 잃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한 때이며, 그 중심에 연구중심 의과대학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포항시는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이 정부 정책에 반영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대선 공약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의 의과대학 관련 정책 방향

현재 전국의 의과대학은 40개(‘18년 서남대 폐교)이고 지난 98년 제주의대를 마지막으로 22년째 의대 신설 및 증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2000년 의약분업 반대 의사 파업과정에서 정원 10% 감축 이후 15년간 동결상태 유지(3058명)하고 있다.

의료 인력의 수요와 공급 측면에서 정부와 의료계 입장 차이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의사 수 절대 부족을 강조하고 의협은 의료적 구조의 문제라고 주장해 ‘정책 답보’ 상태이다.

정부와 의협, “코로나 19 안정화 이후 의대 정책 원점 재논의 합의(2020.9.4)했고 현재까지 의과대학 증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코로나 19 확산 사태를 계기로 의료인력 확보 차원에서 의과대학 입학 정원 검토가 시작됐다.


△포항의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경북의 열악한 의료현실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의료 인력을 포함해 의료 인프라 절대 부족으로 경북의 각종 의료지표 수준이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속 바이오산업의 높은 성장 추세가 이어지며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해서는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력 제고가 절실하다.

바이오산업은 인구·자원·환경 등 글로벌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돌파구이자 급속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 분야이다.

의과대학과 부속병원 설립을 통해 경북의 열악한 의료현실에 대응하고, 포항의 바이오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 창출 및 바이오-ICT 융합 인력 양성 등으로 포항시가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을 이끌어갈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



△포항 의과대학 설립 기본 구상과 차별성

포항 연구중심의과대학은 ‘포항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 + ‘스마트병원’을 기본 방향으로 추진한다.

공공의료 교육과 연구 및 실습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형성 하고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의사과학자 및 신종 감염병 대비 공공의료 전문가를 양성한다.

스마트병원 전 시설이 AI, IoT 등 4차산업 기술과 연동해 최첨단 공공의료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지금까지는 산업사회에 적합한 임상 의사를 양성하는 교육중심 의과대학이 대부분 이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도래하며, 국가적 측면의 의료과학 및 바이오 분야 연구 경쟁력 확보 필요성과 융합형 의사과학자의 역할 증대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포스텍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의대와의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고 국가 경제 발전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신종 감염병 대응 공공의료 전문가 및 보건·의료산업을 견인할 의사과학자 양성하고 지역 내 R&D 기관 및 바이오 기업을 활용한 시너지 효과 창출 계획이다.


△스마트 병원(Smart Hospital)


스마트 병원은 병병원 전체가통신기술을 기반으로 각종 의료기기와 연동해 진료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에게 신속·정확하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지향적 의료기관이다.

스마트병원 특성은 노동력 대신 다양한 의료 기기에 의존해 향상된 수술, 자동화된 작업 절차를 통해 생산성과 정확도를 개선한다.

웨어러블 디바이스 또는 원격감지 의료기기를 통해 환자의 상태 실시간 모니터링괴 의료진에게 온라인으로 전송 및 상담 진행한다.

병원에 방문한 환자는 스마트 인식기술과 IoT 기기로 접수, 진료대기, 검사대기, 수납 등 일련의 프로세스를 디지털 시스템으로 제공받는다.

환자는 진료결과·검사결과·수납정보 등 제공받은 모든 의료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병원 기능은 노동력 대신 다양한 의료 기기에 의존하여 향상된 수술, 자동화된 작업 절차를 통해 생산성과 정확도를 개선한다.



△의사과학자 현황

의사과학자는 통상적으로 의과대학을 졸업한 의사 면허 소지자로서 환자를 진료하거나 해당 분야의 질병을 연구함과 동시에 관련 분야의 과학기술에 관심을 가지고 중개 연구(기초과학의 연구결과를 실제 사용될 수 있는 단계까지 연계해 주는 연구)를 해나가는 의사이다.

의사과학자는 바이오·메디컬산업이 유망 신성장산업으로 주목 받으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바이오·메디컬산업을 비롯한 첨단 연구 분야에서 융·복합 기술의 중요도가 갈수록 증가하고 미국의 의사과학자는 기초연구를 임상연구로 연계하는 기초·임상 융합 연구가 주된 역할이다.

지난 20년간 의료기술·서비스는 이미 ‘의료 한류’ 등 세계적 수준에 도달하고 국가적인 바이오·메디컬산업 발전에 기여할 의사과학자 양성은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지난 70년대 우수 인력의 이공계 진출이 ICT 산업의 발전을 이끌었듯이, 국내 최고의 인재가 배출되는 의과대학에서 미래 산업의 중추역할을 할 인력을 양성해야 할 사명감이 있다.

경북일보(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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