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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27일부터 융합대학원 국방과학기술전공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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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3.02.28 13:00:35 ( 수정 : 2024.03.20 10:5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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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우리나라 최고의 이공계 대학 중 하나인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융합대학원 국방과학기술전공 지원자를 27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모집한다.
일반인, 방위산업체, 군 관련 연구기관 연구원을 대상으로 하며 군 위탁생의 경우 2023학년도 1학기 입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차 모집기간(6월 12일~9월 14일)에 지원할 수 있다. 원서는 포스텍 대학원 입학 홈페이지(adm-g.postech.ac.kr)에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행정팀(054-279-8433, kim8611@postech.ac.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첨단 과학은 전쟁의 용병’이라는 말처럼 국방기술과 과학은 이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특히 첨단 과학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아래에서는 군사훈련과 무기, 전투전략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포스텍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고 국방혁신 4.0을 선도하기 위해 융합대학원 내에 국방과학기술전공을 개설하고 최근 신입생을 맞았다.
국방과학기술전공은 IT 트랙(전자전기공학과, IT융합공학과)과 기계·재료 트랙(기계공학과,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 등 2개 트랙으로 구성되며 육·해군과 산·학·연 본부에서 추천받은 간부(군무원 포함)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도교수 4명을 포함, 총 28명의 포스텍 교수가 교육에 참여한다.
김무환 총장은 “국방과학기술은 우리나라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기술이자 국방기술에서 출발한 인터넷이나 와이파이의 사례처럼 우리 삶을 발전시켜 줄 원천”이라며 “앞으로 포스텍은 국방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군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융합대학원은 지난 21일 국방과학기술전공 입학생의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했다. 입학생들은 앞으로 정보통신이나 소재 분야 연구실에 소속돼 교육과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한 이기택 육군대위는 “구조용 나노금속·공정연구실에서의 연구를 통해 우리 군이 첨단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국방일보(202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