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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도 "醫과학자 필요"…KAIST·포스텍 의전원 힘받나

과기부·복지부 간담회 개최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등 "과학특성화 대학과 연계를" 젊은 의사들이 눈치 봐가며 연구하는 분위기도 바꿔야

분류
보도자료
등록일
2022.02.14 13:42:08
조회수
403
등록자
관리자

카이스트와 포스텍의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 움직임에 탄력이 붙는 모양새다. 일선 대학병원 교수들도 과학기술전문대학의 의사과학자 육성이 장기적으로 추진돼야 할 과제라며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의대 정원을 결정하는 보건복지부 관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이러한 반응이 나와 향후 움직임이 주목된다. 그동안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이 어려운 주된 이유로 기존 병원 반발이 꼽혔다.


원규장 영남대병원 교수는 지난 11일 과기정통부 주재로 열린 '바이오헬스 분야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간담회'에서 "카이스트와 포스텍이 협력하는 의과학대학원은 미래 과제"라며 "이 방향으로 가기 전에 의사과학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복지부가 추진한 혁신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중간 경과와 향후 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현재 카이스트에는 의과학대학원이 있고, 포스텍은 의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신설해 내년부터 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미래 과제로 카이스트와 포스텍에서 의사과학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은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설립에 대해 일선 병원에서도 필요성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윤호주 한양대병원장 역시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이 더 발전했으면 했는데, 마침 카이스트와 포스텍에서도 (과학기술의학전문대학원) 계획이 있다고 하니 연계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에 참여한 8개 병원 협의회는 이번 사업이 올해 말 종료되는 것을 두고 장기적 투자가 필요하다며 사업 연장을 요청했다.

윤 원장은 "지금까지 해 온 여러 연구 가운데 가장 실적이 좋다. 많은 성과를 낸 교수 중 상당수가 의사과학자 출신"이라며 "조금 더 발전하면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투자심의국장은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의 지향점이 '최고를 키운다'라면 카이스트·포스텍과 협업할 수 있는 체계가 나와야 (사업을 지속할) 설득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학병원 시스템에서 젊은 의학자들이 연구에 뛰어들기는 쉽지 않다는 현장의 목소리도 나왔다. 

 

출처: 매일경제(2022. 0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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