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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과학대학원 JA 김형함 교수, "아이엠지티, 203억원 규모 정부과제 주관사업자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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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3.08.07 14:39:28 ( 수정 : 2024.03.20 11:01:59 )
조회수
366
등록자
관리자

국방과학 전임 김형함 교수

 

집속초음파 에너지를 이용한 약물전달 시스템을 연구 중인 아이엠지티(대표 이학종)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신규 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손건호 아이엠지티 전무(과제 총괄책임자)는 "아이엠지티가 주관기업으로 선정된 사업 분야는 무연(Pb-Free)압전소자기술과 집속초음파기술을 융합해 치료용 초음파기기를 개발하는 '이종기술융합형'"이라며 "배정된 과제 예산으로 차세대 핵심 연구·개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이엠지티가 선정된 이종기술융합형 세부 과제명은 △친환경 Pb-Free 압전소재를 이용한 초음파 핵심 모듈 및 치료기기 개발 △고신뢰성 치료용 초음파 핵심 모듈 개발 △뇌혈관 장벽 개방을 통한 약물전달과 대뇌 신경 조절을 위한 집속초음파 치료기기 개발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할 경우 특히 뇌종양 등의 항암치료에서 약물과 초음파기기의 병용을 통해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세 가지 과제의 과제비 예산 규모는 약 203억원이다. 참여기관으로는 총괄주관인 아이엠지티를 필두로 에프씨유, 아이에스테크놀러지, 포스텍 산학협력단(김형함 교수, 김진혁 박사),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남산 교수),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장진우 교수), 표준과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고려대학교병원(임선영 교수) 등 기업과 대학, 병원으로 구성됐다.

 

이학종 아이엠지티 대표는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 에너지를 통한 항암제의 침투력 개선 및 암 조직 면역 활성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가 진행돼 왔다"며 "당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정부 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임상이 진행되고 있는 아이엠지티 치료용 초음파와 항암제의 병용 사용 효과가 증명돼 췌장암 환자들에게 비열적 방식의 치료용 초음파가 새로운 암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이번 과제도 성공적으로 완수해 뇌 질환 치료에 유의미한 발전이 있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이엠지티는 2010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학종 교수가 창업한 바이오벤처다. 초음파 기술과 나노입자 기술을 융합, 췌장암 등 난치성 암 및 뇌 신경질환에 적용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치료 방법을 연구·개발 중이다. 최근 코넥스 시장에도 상장했다. 2024년 코스닥 이전 상장을 목표로 연구·개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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