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hool of Convergence
Science and Technology
의학과 손 맞잡은 과학, 그 중심에 서다
▲김철홍(융공) 교수
의과학대학원을 신설하게 된 계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바이오헬스 산업은 급격히 변화해왔고 그 중요성이 사람들에게 크게 와 닿으며 비전이 더욱 중시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기존에 우리대학 대부분 학과에서 의학 분야와 연계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에도 이를 응집할 학과 체계가 없어 아쉬웠다. 이에 의사와 박사 학위를 동시에 가지는 의사 과학자를 양성해, 향후 혁신을 이뤄낼 연구 중심 의대 설립을 위한 기반으로 의과학대학원을 신설하게 됐다.
의과학대학원에서 다룰 연구 분야에 관한 소개 및 우리대학의 강점
크게 예측의학, 맞춤형 신약, 재생의학의 세 가지 분야를 다룬다. 먼저, 예측의학 분야는 디지털 헬스처럼 데이터 및 기술 기반의 의료 방법을 다루며 기존 △컴퓨터공학과 △IT융합공학과 △기계공학과 등에서 우리대학이 가진 IT 기술을 토대로 연구되는 분야이다. 둘째로, 맞춤형 신약 분야에서는 단백질의 구조를 분석하는 일이 중요한데, 우리대학은 이에 특화된 4세대 방사광가속기를 보유하고 있어 이점을 살리고자 채택했다. 마지막으로, 재생의학 분야는 기존 바이오프린팅 등 우리대학이 다수의 우수 인력을 보유한 연구 강점 분야로서 포함됐다.
우리대학에서 의과학 분야를 다루고 있는 연구진 외에도 의과학대학원의 운영 목적에 특화해 의사와 박사 학위를 가진 김종신·안용주(융공) 교수를 새로이 초빙했다.
향후 기대점과 진학에 관심 있는 학부생에게 한 마디
의사 학위를 가진 많은 인력이 의과학대학원에서 연구에 뛰어드는 장을 만들고, 바이오헬스 분야의 진정한 성과를 도모하길 바란다. 학부생들의 경우 연구에 대한 시야를 넓혀 실제 의료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학문을 개발하고 훗날 의과학 분야에서의 좋은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 많은 관심을 두고 노력해주면 좋겠다.
▲안용주(융공) 교수
의과학대학원에 소속하게 된 소감
의학을 전공한 후 소아과 전문의로 지내며 의학 및 과학 분야 연구를 해 왔다. 특히 주요 연구 분야 중 하나인 심혈관 관련 임상적 지식을 토대로 의과학자를 양성하는 좋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또한, 우리대학에는 생명과학이나 기타 의과학 연구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초 과학 연구 내력과 설비가 잘 갖춰져 있어 기대가 크다.▲김종신(융공) 교수
의과학대학원에 소속하게 된 소감은
나는 안과 전문의를 취득 후 기계공학과에서 광간섭단층영상 개발 연구에 참여하며 공학적 배경을 쌓았고 기초 생명과학과 의과학을 아우르는 연구들을 수행했다. 전문적인 의학 지식과 다양한 연구 경험을 높이 사주셔서 의과학대학원에 합류하게 됐다. 기쁘고 감사하다.출처: 포항공대신문 (2022. 11. 13)